한달 새 외국선박 8척서 총 90명 감염
16일 오후 부산 영도구 한 수리조선소에 정박한 러시아 선적 원양어선 A호 주변에서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방역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2020.7.16 연합뉴스
지난 24일 확진자 32명이 나온 러시아 선박에서 추가로 12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국립부산검역소는 페트르원호에 격리 중인 러시아 선원 62명 중 1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페트르원호에서는 지난 24일 러시아 선원 94명 중 32명이 집단 확진된 데 이어 이번에 추가로 12명이 감염됐다.
이로써 지난 한달여 사이 부산항에 입항한 러시아 등 외국 선박 8척에서 확진된 러시아 선원은 모두 90명이다.
또 이 선박에 승선한 선박 수리업체 직원이 감염된 데 이어 동료 직원, 자녀, 지인 등 모두 9명이 감염 되는 등 지역 감염으로 퍼져 우려를 낳고 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16일 오후 부산 영도구 한 수리조선소에 정박한 러시아 선적 원양어선 A호 주변에서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방역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2020.7.16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07/16/SSI_20200716184658_O2.jpg)
![16일 오후 부산 영도구 한 수리조선소에 정박한 러시아 선적 원양어선 A호 주변에서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방역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2020.7.16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07/16/SSI_20200716184658.jpg)
16일 오후 부산 영도구 한 수리조선소에 정박한 러시아 선적 원양어선 A호 주변에서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방역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2020.7.16 연합뉴스
국립부산검역소는 페트르원호에 격리 중인 러시아 선원 62명 중 1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페트르원호에서는 지난 24일 러시아 선원 94명 중 32명이 집단 확진된 데 이어 이번에 추가로 12명이 감염됐다.
이로써 지난 한달여 사이 부산항에 입항한 러시아 등 외국 선박 8척에서 확진된 러시아 선원은 모두 90명이다.
또 이 선박에 승선한 선박 수리업체 직원이 감염된 데 이어 동료 직원, 자녀, 지인 등 모두 9명이 감염 되는 등 지역 감염으로 퍼져 우려를 낳고 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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