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쏟아지는 서울](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08/03/SSI_20200803081433_O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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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쏟아지는 서울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서울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2일 서울 강남역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0.8.2/뉴스1
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경기 남부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40㎜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다.
이날 낮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50~80㎜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집중호우로 팔당댐 방류량이 늘면서 한강의 수위가 높아져 2일 오후 5시 27분부터 서울 잠수교의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고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밝혔다. 잠수교 인근 반포 한강공원이 물에 잠겨있다. 2020.8.2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08/02/SSI_20200802211344_O2.jpg)
![집중호우로 팔당댐 방류량이 늘면서 한강의 수위가 높아져 2일 오후 5시 27분부터 서울 잠수교의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고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밝혔다. 잠수교 인근 반포 한강공원이 물에 잠겨있다. 2020.8.2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08/02/SSI_20200802211344.jpg)
집중호우로 팔당댐 방류량이 늘면서 한강의 수위가 높아져 2일 오후 5시 27분부터 서울 잠수교의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고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밝혔다. 잠수교 인근 반포 한강공원이 물에 잠겨있다. 2020.8.2 연합뉴스
1~2일 집중호우에 따른 사망자는 서울 1명, 경기 1명, 충북 4명 등 6명으로 집계됐다. 충북에서 8명이 실종됐으며 경기 2명, 강원 2명, 충북 2명 등 6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재민은 486세대 818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9세대 201명만이 귀가했다. 인근 체육관이나 마을회관 등으로 일시 대피한 인원은 1540명에 이른다.
시설피해는 3410건으로 집계됐다. 전국에서 장비 411대와 인력 5296명을 투입해 응급복구 작업이 한창이지만 현재까지 겨우 70건(2.1%)만 복구됐다.
집중호우로 전국적으로 10개 국립공원과 252개 탐방로, 도로/철도 8개소, 지하차도 7개소, 둔치주차장 78개소가 통제됐다.
중대본은 1일 오전 10시 1단계, 2일 오전 1시 2단계, 2일 오후 3시 3단계 등 비상 대응 수위를 높였다.
중대본 관계자는 “인명피해 우려 지역 등에 대한 사전 예찰과 통제 및 대피를 강화할 것”이라며 “지자체와 군 등 가용인력을 동원해 피해시설과 농경지에 대한 신속한 응급 복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의도 저지대 산책로 일부 침수](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08/02/SSI_20200802120330_O2.jpg)
기상청은 일부 지역에선 시간당 10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는 등 내일까지 300mm가 넘는 큰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0.8.2.
뉴스1
![여의도 저지대 산책로 일부 침수](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08/02/SSI_20200802120330.jpg)
여의도 저지대 산책로 일부 침수
중부지방 곳곳에 호우 특보가 발효된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샛강생태공원 산책로 일부가 침수되어 있다.
기상청은 일부 지역에선 시간당 10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는 등 내일까지 300mm가 넘는 큰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0.8.2.
뉴스1
기상청은 일부 지역에선 시간당 10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는 등 내일까지 300mm가 넘는 큰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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