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공무원 잇따라 확진-대학·공공기관·다중이용시설 폐쇄

광주·전남 공무원 잇따라 확진-대학·공공기관·다중이용시설 폐쇄

임송학 기자
임송학 기자
입력 2020-08-23 14:08
수정 2020-08-23 14:2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광주·전남 공공기관, 대학, 다중이용 시설 등에서 폐쇄가 잇따르고 있다.

23일 광주·전남 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전남대는 교직원의 확진으로 대학본부 출입이 전면 통제됐다.

대학 측은 본부 근무 근로학생, 18∼21일 본부 방문자들을 자가격리하도록 했다.

호남 최대 마이스(MICE) 시설인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도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7일 센터에서 열린 ‘김대중 민주인권평화 포럼’에 참석한 이용섭 광주시장, 김용집 광주시의회 의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등 주요 기관장들은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았다.

센터 측은 박람회 등 예정된 행사를 모두 취소하고 22∼23일 시설 전체를 폐쇄했다.

전남 순천에서는 보건소 직원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양에서는 금호119안전센터 직원들이 주로 이용하는 인근 식당에서 확진자가 나와 센터가 일시 폐쇄됐다.

목포 해경 신안 흑산도 거점 파출소에 근무 중인 경찰관 A씨도 확진돼 파출소가 폐쇄됐다.

광주·전남을 대표하는 물놀이 시설인 나주 중흥 골드스파도 워터파크 운영을 중단했다.

확진자 발생 후 시설을 전면 폐쇄한 중흥 골드스파는 리조트(객실)만 운영하고 물놀이 시설은 당분간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투표
'정치 여론조사'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최근 탄핵정국 속 조기 대선도 예상되는 상황에서 '정치여론조사' 결과가 쏟아지고 있다. 여야는 여론조사의 방법과 결과를 놓고 서로 아전인수격 해석을 하고 있는 가운데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론이 그 어느때보다 두드러지게 제기되고 있다. 여러분은 '정치 여론조사'에 대해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절대 안 믿는다.
신뢰도 10~30퍼센트
신뢰도 30~60퍼센트
신뢰도60~90퍼센트
절대 신뢰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