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추석 승차권 예매 ‘100% 비대면’
1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자 추석 명절 기간(9월 29일~10월 4일) 승차권 예매를 100% 비대면으로 사전 판매 한다는 내용의 안내문이 붙어 있다. 한국철도공사는 이날부터 3일까지 온라인 또는 전화로 승차권을 판매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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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코레일)는 이날 예매를 완료한 노인, 장애인 등 추석 승차권을 제외한 경부·경전·동해·대구·충북·경북 및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태백·영동·경춘선 등 열차표 예매를 각각 8일과 9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한국철도는 당초 이날 온라인 취약계층에 대한 예매를 우선 실시한 뒤 2일~3일 예매를 마칠 계획이었으나 거리두기 지침이 강화되면서 창측 좌석만 판매하기 위해 시스템을 점검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국철도는 예매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추후 공지할 방침이다.
1일 장애·경로자 등 온라인 취약계층에 대한 우선 예매를 실시한 결과 전체 공급좌석 19만 9323석 중 3만 1204석(15.7%)이 팔렸다. 온라인이 19만 3323석 중 2만 8182석, 전화접수가 6000석 중 3022석 예매됐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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