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조원대 세계 환경·에너지 시장 공략… 환경부 ‘그린 허브 코리아’ 오늘 개막

6조원대 세계 환경·에너지 시장 공략… 환경부 ‘그린 허브 코리아’ 오늘 개막

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입력 2020-09-21 20:46
업데이트 2020-09-22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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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21일 국내 최대 규모 환경·에너지 분야 해외 발주처 초청 행사인 ‘2020 글로벌 그린 허브 코리아(GGHK 2020)’를 22~25일 비대면 온라인(www.gghk.or.kr)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 6조 3000억원 상당의 환경시장을 공략하는 행사다.

GGHK 2020에는 국내 환경 분야 우수 중소·중견기업 100여곳이 참가해 아시아·중동·아프리카 등 28개국 50개 발주처와 54억 460만 달러(약 6조 3450억원) 규모의 환경·에너지 분야 사업 계획에 대한 상담을 진행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1억 3700만 달러 규모의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유해 폐기물 처리장을 비롯해 사업비 1억 달러의 세마랑 폐기물 에너지화사업이 올라왔다. 또 9900만 달러의 방글라데시 치타공 하수도 사업과 9000만 달러의 베트남 폐기물처리장 및 태양광발전소 등도 공개됐다. 환경부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9~21일 각 발주처가 소개하는 환경·에너지 사업계획 사전설명회를 열었고, 행사 기간 1대1 맞춤형 온라인 상담도 지원한다. 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코로나19 K방역이 전 세계에 공헌했듯이 그린뉴딜의 우수한 사례 창출·확산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2020-09-22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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