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중구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32명 늘어 누적 5만5902명이라고 밝혔다. 2020.12.26 연합뉴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하면 전날인 25일(237명)보다는 40명 적고, 지난주 토요일인 19일(122명)보다는 많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2명을 제외하면 195명이 국내 감염이었다.
집단감염 사례 가운데에는 송파구 동부구치소(2명), 양천구 요양시설(1명), 구로구 요양병원(1명), 강서구 교회(1명), 강동구 지인모임(1명), 용산구 건설현장(1명), 강남구 SH공사(1명) 등과 관련해 확진자가 추가됐다.
기타 확진자 접촉으로 95명,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으로 14명이 늘었다.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사례는 76명이다.
26일 오후 6시 기준 서울 누적 확진자는 1만7265명이다.
현재 검사 결과 확인과 집계 작업이 계속 진행 중인 만큼 하루 확진자수는 훨씬 늘어날 수 있다.
다만 성탄절인 25일 서울의 검사 건수는 3만1365건(임시검사소 1만5575건 포함)으로, 24일의 5만8658건(임시검사소 3만6343건)보다는 크게 줄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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