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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1명 추가 발생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1명 추가 발생

박찬구 기자
입력 2021-01-08 15:14
업데이트 2021-01-0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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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발 15명, 남아공발 1명 등 모두 16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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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입국자를 대상으로 안내를 하고 있다. 8일부터 모든 외국인 입국자에 대해 PCR 음성확인서 제출이 의무화됐다. 2021.1.4/뉴스1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입국자를 대상으로 안내를 하고 있다. 8일부터 모든 외국인 입국자에 대해 PCR 음성확인서 제출이 의무화됐다.
2021.1.4/뉴스1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가 국내에서 추가로 1명 더 확인됐다. 이로써 변이 바이러스 검출 사례는 8일 0시 기준으로 영국발 15명, 남아프리카공화국발 1명 등 모두 16명으로 늘었다. 이날 추가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지난 2일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확진자의 가족이다. 지난달 19일 영국에서 입국한 30대의 일가족 4명 모두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확진자의 접촉자인 가족 1명의 검체에서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추가로 확인됐다”면서 “해당 확진자는 지난달 20일부터 자가격리 하던 중 같은달 2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동거가족 말고는 추가적인 접촉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영국에서 입국한 30대는 입국 다음날 확진됐고 지난 2일 국내 9번째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로 확인된 바 있다. 일가족 4명은 9번째 변이 확진자의 부모와 동생 부부로 방역당국에 따르면 공항에서 경기도 동생 부부의 집까지 같은 차량으로 이동했다. 9번째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입국시 항공기에서 접촉한 7명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영국, 남아공 등 변이 바이러스가 발생한 국가로부터 입국한 확진자에 대한 전장유전체 분석(NGS)을 실시해 변이 바이러스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이날부터 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에게 전자증폭(PCR)검사 음성확인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토록 했다. 오는 12일부터는 국적과 상관없이 영국과 남아공에서 입국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임시생활시설에 격리해 진단검사를 시행하고 음성으로 확인될 때까지 격리 조치하기로 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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