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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 재생산지수 다시 1 넘어…당국 “예의주시”

코로나19 감염 재생산지수 다시 1 넘어…당국 “예의주시”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1-01-30 14:46
업데이트 2021-01-3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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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93%가 감염
학생 93%가 감염 학생과 교직원 등 13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전 중구 대흥동의 비인가 IEM국제학교에서 25일 오후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될 학생들이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IEM국제학교는 IM선교회가 운영하며 방역소독 후 3주간 폐쇄 조치됐다.
대전 뉴스1
감소세를 보이던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하는 흐름을 보이면서 감염 전파력 수준 역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30일 정례 브리핑에서 “감염 재생산지수가 지금은 1을 약간 상회하는 수준으로 돼 있어서 환자 발생 양상이 조금 증가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감염 재생산지수는 확진자 1명이 다른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보여주는 지표이다.

이 수치가 1 이상이면 ‘유행 확산’, 1 미만이면 ‘유행 억제’를 각각 뜻한다.

감염 재생산지수는 ‘3차 대유행’ 절정기인 지난달 1을 크게 웃돌았으나, 새해 들어 확진자가 감소하면서 0.8대까지 떨어졌다.

임 단장은 “전반적으로 이런 양상이 일시적인 현상인지, 아니면 증가 추세로 완전히 반전된 것인지에 대해서는 예의주시하면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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