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476명, 해외유입이 60명
선별진료소 의료진들의 더위와 사투
낮기온이 35도까지 오르며 무더운 날씨를 보인 15일 오후 대전 서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얼음으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 이날 대전지역에서 6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됐다. 2021.7.15 뉴스1
전날 1599명보다는 63명 줄었으나, 이날 확진자 수는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세 번째로 많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7일 1212명을 기록한 이후 10일 연속 네 자릿수를 나타내고 있다.
정부는 수도권의 사적모임 허용 인원을 낮 시간대 4명, 오후 6시 이후 2명까지로 제한한 데 이어 비수도권에 대해서도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476명, 해외유입이 60명이다.
지역별로는 보면 서울 564명, 경기 448명, 인천 95명 등 수도권이 1107명(75.0%)이다.
비수도권은 경남 79명, 부산·대전 각 49명, 충남 38명, 대구 32명, 강원 27명, 광주 23명, 울산 14명, 충북 13명, 전북 12명, 경북 10명, 제주 9명, 세종·전남 각 7명 등 총 369명(25.0%)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2051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17%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1110만 8584건으로, 이 가운데 1071만 5346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21만 8192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의심 환자를 검사한 건수는 4만 8128건으로, 직전일 5만 1597건보다 3469건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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