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16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미성년자 간음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2015년 12월 서울 관악구에 있는 자신의 매장 근처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당시 만 18세 여성 B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아르바이트를 그만둔 2017년 7월까지 지속해서 성폭행을 당했고, 이 기간 A씨에 의한 임신과 임신중절도 겪은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지난 3월 경찰에 A씨를 고소했다.
A씨는 B씨보다 14살 연상으로, 당시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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