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 1호선에서 20대女 묻지마 폭행한 ‘그 놈’

일요일 아침 1호선에서 20대女 묻지마 폭행한 ‘그 놈’

최선을 기자
입력 2021-07-26 07:52
업데이트 2021-07-26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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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1호선 자료사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서울신문DB
서울 지하철 1호선 자료사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서울신문DB
용의자 50대 남성 검거…영장신청 예정

서울 지하철 1호선에서 처음 본 20대 여성을 ‘묻지마 폭행’하고 달아났던 50대 남성이 붙잡혔다.

서울지방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25일 오후 6시 31분쯤 의정부역 승강장에서 용의자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7시 17분쯤 용산역에서 노량진역으로 향하던 1호선 열차 안에서 20대 여성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철도경찰대는 사건 접수 즉시 특별수사팀을 구성해 노량진역에서 하차하는 A씨의 인상착의를 확인한 후 동선을 추적해 체포에 성공했다.

철도경찰대는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범행동기와 경위, 여죄 등을 조사해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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