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청장 보궐선거 안해… 선관위 결정

부산 사상구청장 보궐선거 안해… 선관위 결정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21-08-27 10:54
업데이트 2021-08-2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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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청.
부산 사상구청.
부산 사상구 선거관리위원회는 김대근 전 사상구청장의 직위 상실에 따른 보궐선거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선관위는 전날 진행된 회의에서 사상구민의 참정권 보장을 위해 보궐선거를 시행하자는 의견도 나왔으나 코로나19 지역 확산 우려와 20억원으로 추정되는 선거 관리 비용 소요 등을 고려해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대통령을 제외한 보궐선거 경우 선거일로부터 임기만료일까지 기간이 1년 미만이면 선거위원회 결정에 따라 치르지 않을 수 있다.

이로써 부산 사상구청장 선거는 내년 6월 1일 예정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실시된다.

차기 사상구청장이 선출될 때까지 여운철 부구청장이 직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 전 구청장은 지난 19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등을 선고받아 직위를 상실했다.
부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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