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증 복사해 서울대 女기숙사 침입한 대학원생 경찰 조사

출입증 복사해 서울대 女기숙사 침입한 대학원생 경찰 조사

이보희 기자
입력 2021-10-03 21:59
업데이트 2021-10-03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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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징계 검토”

서울대 기숙사
서울대 기숙사 연합뉴스


대낮에 서울대 여학생 기숙사에 침입한 대학원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서울대 여학생 기숙사에 무단침입한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조사 중이다.

서울대 대학원에 재학 중인 A씨는 전날 오후 2시쯤 평소 알고 지내던 여학생이 사는 기숙사에 침입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사건 발생 약 6시간 후 경찰에 A씨를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출입증 무단복제 여부 등 A씨가 기숙사에 침입한 수법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대 관계자는 “A씨가 카드 복사기를 구매해 해당 기숙사 동의 출입증을 복사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학교 차원의 징계를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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