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서 20대 부사관 ‘부스터샷’ 접종 3일만에 사망

군부대서 20대 부사관 ‘부스터샷’ 접종 3일만에 사망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2-01-07 00:43
업데이트 2022-01-07 00:4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보건당국서 백신접종과 연관성 조사 예정”

서울역 대합실에서 군인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위 기사와 관련 없음). 뉴스1
서울역 대합실에서 군인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위 기사와 관련 없음). 뉴스1
강원도에 있는 모 육군 부대에서 20대 군 간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 사흘 만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6일 오전 해당 부대 소속 부사관 A씨가 생활관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응급조치 후 사단 의무대로 긴급후송했지만 결국 사망했다.

A씨는 지난 3일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을 한 바 있다.

육군은 필요한 후속조치 및 지원에 만전을 기하며 정확한 사고원인과 경과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백신 접종과의 연관성은 보건당국이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군 당국은 지난달 13일부터 코로나19 백신을 2차(얀센 백신은 1차)까지 접종한 뒤 3개월 이상이 지난 장병 가운데 희망자를 상대로 오는 14일까지 추가접종을 진행 중이다.

백신 추가접종은 원칙적으로 화이자 백신으로 진행된다.
김채현 기자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