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 오리농장서 고병원성 AI 발생

전북 부안 오리농장서 고병원성 AI 발생

임송학 기자
임송학 기자
입력 2022-01-26 10:34
업데이트 2022-01-2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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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축이 발견됐다.

전북도는 부안군의 한 육용 오리 농장 도축장 출하 전 검사에서 H5형 항원이 검출됐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말 이후 전북지역에서 3번째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축이고 전국 26번째다.

전북도는 해당 농장 출입 통제하고 사육 중인 오리 2만 4000여 마리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단행했다.

또 농장 반경 10㎞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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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육용 오리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이 의심되는 가축이 발생해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2020년 12월 농장에서 키우는 오리 3만 2000마리 전부를 살처분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나주 연합뉴스
한 육용 오리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이 의심되는 가축이 발생해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2020년 12월 농장에서 키우는 오리 3만 2000마리 전부를 살처분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나주 연합뉴스
가금 농가 69곳(닭 54곳·오리 14곳·메추리 1곳)에서 사육 중인 가금·조류의 예찰·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고병원성 여부를 최종 판정하는 데에는 1∼3일가량 걸릴 예정”이라며 “AI 의심 증상을 발견하면 즉시 방역 당국애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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