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작업 중인 매몰사고 현장
29일 경기 양주시의 삼표산업 석재 채취장에서 토사가 붕괴하는 작업자들이 매몰돼 관계 당국이 구조 작업 중이다. 2021.1.29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이날 오전 이날 오전 10시 8분 양주시 은현면 도하리 삼표산업 양주석산에서 골채 채취작업 중 토사가 무너져 작업자 3명이 매몰됐다. 오후 1시 44분 천공기 작업을 하던 28세 작업자가 숨진 채 발견돼 구조됐고, 뒤이어 오후 4시 25분쯤 50세 작업자가 추가로 발견됐다. 그 역시 심정지 상태(사망 추정)였으며, 의정부 성모병원으로 이송됐다.
붕괴한 토사의 양이 약 30만㎤(높이 약 20m 추정)나 돼 구조 작업은 난항을 겪고 있다. 현재 119구조견 1마리와 인력 약 50명, 장비 약 20대가 투입됐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근로자 매몰 사고와 관련해 사고수습 및 재해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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