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1일 6050명 확진…첫 6000명대

경기지역 1일 6050명 확진…첫 6000명대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2-02-02 11:31
업데이트 2022-02-0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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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경기도 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6000명대를 돌파했다.

경기도는 1일 하루 도내 확진자가 6050명이라고 밝혔다.

하루 전인 지난달 31일 5537명보다 513명 증가했고, 종전 최다 기록이었던 지난달 29일 5711명보다 339명 많은 것으로, 설 연휴 기간에 하루 최다 기록을 사흘 만에 경신했다.

1일 하루 도내 코로나19 사망자는 2명으로 전날(6명)보다 4명 줄었다.

시군별로는 도내 31개 시군 중 21개 시에서 100명 이상의 세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했다.

용인시 507명, 화성시 448명, 성남시 420명, 평택시 418명, 고양시 407명, 안산시 377명, 수원시 369명, 부천시 325명, 남양주시 313명 등 9개 시에서 300명 이상이 나왔다.

이밖에 안양시 268명, 의정부시 218명, 파주시 206명, 하남시 187명, 광주시 176명, 김포시 164명, 군포시 149명, 시흥시 146명, 광명시 133명, 구리시 118명, 의왕시 102명, 오산시 101명 등이다.

도내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은 38.8%로 전날(38.7%)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은 15.1%로 전날(15.4%)보다 소폭 내려갔다.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생활치료센터 11곳의 가동률은 60.7%로 전날(65.5%)보다 4.8%포인트 높아졌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도 전날(2만6천668명)보다 1천351명이 증가한 2만8천19명으로 3만명에 육박했다.

도내 1차 백신 접종률은 86.7%,2차 접종률은 85.5%, 3차 접종률은 51.8%다.
신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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