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서 만나는 동대문구 온라인 정보화교실

유튜브에서 만나는 동대문구 온라인 정보화교실

심현희 기자
입력 2022-02-11 13:41
업데이트 2022-02-1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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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에서 실시하는 온라인 정보화 교육을 받고 있는 주민. 동대문구 제공
동대문구에서 실시하는 온라인 정보화 교육을 받고 있는 주민. 동대문구 제공
서울 동대문구는 고령자·장애인 등 정보취약계층의 정보 활용능력 향상을 위해 유튜브 채널을 이용한 실시간 온라인 정보화교육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코로나19로 구민정보화교실 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불편을 겪고 있는 구민들을 위해 자택에서도 교육이 가능하도록 유튜브를 통한 실시간 온라인 교육을 시작했으며, 향후 코로나 상황이 개선되면 신청을 받아 대면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동대문구 ‘구민정보화 교육’은 지난 3일 첫 강의를 시작했으며,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은 PC, 인터넷, 스마트폰, 카카오톡, SNS, OA(사무자동화) 등 비대면 문화 확산에 따라 구민들의 수요를 반영해 실용적인 과목들로 구성됐다. 강의는 월·수 과정과 화·목 과정으로 나뉘며, 각 과정은 1회당 2시간 30분씩 월 8회 진행된다.

동대문구민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유튜브 ‘동대문구 구민교육장’ 채널에 접속해 교육을 들을 수 있다. 강의 시간에 맞춰 접속할 경우 실시간 강의를 들을 수 있으며, 수강 시기를 놓치거나 복습이 필요한 경우에도 영상을 시청할 수 있도록 실시간 온라인 방송 후 그 달 말까지 영상을 게시해 둘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정보화교육 콜센터(1577-2066)로 문의하면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정보화 사회에서 소외되는 구민이 없도록 실시간 온라인 정보화교육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하고 실용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구민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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