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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퍼플교 배경으로 영화 같은 패션쇼 영상 제작

신안군, 퍼플교 배경으로 영화 같은 패션쇼 영상 제작

최종필 기자
최종필 기자
입력 2022-03-07 11:29
업데이트 2022-03-0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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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패션위크 패션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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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퍼플교를 배경으로 제작돼 ‘22-23F/W 파리 패션위크’에 선보일 디지털패션쇼 모습
신안군 퍼플교를 배경으로 제작돼 ‘22-23F/W 파리 패션위크’에 선보일 디지털패션쇼 모습
신안군 퍼플교를 배경으로 펼쳐진 영화같은 패션쇼가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신안군은 지난 4일 양해일 디자이너와 공동 기획한 ‘22-23F/W 파리 패션위크’에 선보일 디지털패션쇼 시사회를 신안군 영상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신안군과 양해일 디자이너가 공동 제작했다. 이 영상은 UNWTO가 2021년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한 퍼플섬을 비롯, 아름다운 천사섬을 배경으로 촬영하기로 해 기획 단계부터 많은 기대를 받아왔다. 영상은 코로나19로 실의에 빠진 모델의 등장으로 시작된다.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을 극복해나가는 힘찬 워킹과 마침내 승리하는 모델들의 환호로 마무리돼 한편의 영화같은 패션쇼로 제작됐다. 퍼플교와 천사대교, 자은 백길해수욕장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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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해일 디자이너는 한국의 전통미를 살린 디자인과 메시지가 담긴 컬렉션으로 매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코로나19의 시련과 극복을 주제로 2022년 트렌드로 떠오르는 보라색 계열의 ‘일월 오봉도’를 재해석한 컬렉션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영상은 지난 5일 오후 2시(현지시간)부터 파리패션위크 홈페이지에서 송출되고 있다. 신안군 유튜브채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신안 최종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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