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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MOWCAP 사무국 ‘유치’… 11월 총회 개최

경북도, MOWCAP 사무국 ‘유치’… 11월 총회 개최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22-05-08 16:38
업데이트 2022-05-0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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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한국국학진흥원.
경북도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MOWCAP) 사무국을 유치했다.

8일 경북도에 따르면 MOWCAP는 유네스코가 설립한 세계기록유산 5개 지역위원회 가운데 하나로 1998년부터 43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도는 MOWCAP와 오는 9일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7월 1일부터 사무국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제9차 MOWCAP 총회를 오는 11월 24일부터 나흘간 경북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기로 했다. 총회에는 국외 관계자 60여명 등 관련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한다.

특히 이번 총회 안건 가운데 경북도가 신청한 ‘내방가사’와 ‘삼국유사’가 포함돼 등재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한국국학진흥원은 국내 세계기록유산 2건(유교책판, 국채보상운동 기록물)과 아·태 기록유산 2건(한국의 편액, 만인소)을 보유하고 있고, 그동안 세계기록유산 사업에 활발히 참여한 점이 높게 평가돼 사무국 유치가 성사됐다.

경북 관계자는 “사무국 유치와 총회 개최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며 “유형 유산은 물론 기록 유산의 보존에도 힘써 경북의 문화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동 김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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