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교류·협력 노력 인정해
‘레지옹 도뇌르 슈발리에’ 수여
문석진(오른쪽) 서울 서대문구청장이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 대사로부터 프랑스 정부가 수여하는 ‘레지옹 도뇌르 슈발리에’ 훈장을 전달받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대문구 제공
서대문구 제공
19일 서대문구에 따르면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 대사는 지난 18일 프랑스 정부를 대신해 문 구청장에게 ‘레지옹 도뇌르 슈발리에’ 훈장을 전달했다. 이 훈장은 프랑스 정부가 정치·경제·문화 등 각 분야에서 공로가 인정되는 사람에게 수여한다. 3선인 문 구청장은 2010년부터 10년 넘게 프랑스와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르포르 대사는 “프랑스와의 교류 협력을 위해 애쓴 문 구청장께 감사드리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서대문구와 프랑스 사이에 새로운 관계의 지평이 열리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 구청장은 “지방정부도 다양한 국제 행사와 교류를 통해 외교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서대문구와 프랑스 간 협력 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5-20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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