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바닷가 물놀이 즐기는 피서객

[포토] 바닷가 물놀이 즐기는 피서객

김태이 기자
입력 2022-06-30 15:22
업데이트 2022-06-30 15:2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30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달 제주(북부·제주지방기상청)의 폭염일수(일 최고기온 33도 이상인 날)는 5일이다.

올해 제주의 6월 폭염일수는 1923년 제주 기상관측 시작 이래 가장 많다.

지난 23일 낮 최고기온이 33.4도로 올해 첫 폭염이 나타난 데 이어 26∼29일 나흘 연속 폭염이 기승을 부렸다.

지난 26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34.4도로, 6월 기록으로는 역대 3위 값을 경신하기도 했다.

더위는 밤이 돼도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제주에서는 지난 25일에서 26일로 넘어가는 밤사이 올해 첫 열대야가 나타난 이후 5일 연속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다.

고산은 6월 열대야가 관측 이래 처음 나타났으며, 서귀포는 2001년 6월 29일에 첫 6월 열대야가 나타난 이후 20여 년 만이다.

6월 일 최저기온 최고치도 연일 경신됐다.

제주의 일 최저기온은 지난 28일 28.9도로 6월 기록으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이어 29일과 27일에 각각 27.8도로 2∼3위를 기록했다.

무더위 속 아직 개장도 하지 않은 해수욕장에는 이미 해수욕객이 몰리고 있다. 

제주도 북부와 동부에는 지난 26일부터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다음 주에는 제주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며 무더위가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