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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피해 점검하던 코레일 직원 열차 치여 사망

폭우 피해 점검하던 코레일 직원 열차 치여 사망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2-07-14 06:09
업데이트 2022-07-1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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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에 KTX 광명역 침수
폭우에 KTX 광명역 침수 13일 오후 KTX 광명역 일부가 장맛비로 인해 침수되면서 직원들이 현장을 정리하고 있다. 인근 신안산선 철로 공사 현장에서 다량의 토사가 빗물과 함께 광명역 지하 1~2층으로 유입되면서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날 경기 광명시에는 시간당 최대 20㎜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
연합뉴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경춘선 중랑역에서 작업 중이던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소속 직원이 열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코레일 등에 따르면 50대 남성 A씨는 전날 오후 4시 24분 중랑역 인근 선로를 점검하던 중 춘천행 ITX 열차에 치여 사망했다.

A씨는 폭우로 인한 선로 피해가 없는지 선로에서 배수로 작업을 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A씨는 동료와 2인1조로 근무했고, 사고 직후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치료 중 사망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A씨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의료원으로 향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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