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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만난 오세훈 “주택공급 위해 적극적 국비지원 필요”

권성동 만난 오세훈 “주택공급 위해 적극적 국비지원 필요”

최선을 기자
입력 2022-07-22 14:33
업데이트 2022-07-2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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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국민의힘 예산정책협의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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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왼쪽)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오세훈 서울시장이 22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미소 짓고 있다. 서울시 제공
국민의힘 권성동(왼쪽)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오세훈 서울시장이 22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미소 짓고 있다. 서울시 제공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민의힘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를 만나 대규모 주택공급과 지하철 무임승차 손실보전 등을 위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오 시장은 22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국민의힘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서울시는 정부와 협력해 경기침체, 고물가 등 당면한 민생난과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예산정책협의회는 서울시장과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 당직자들이 만나 서울시 주요 현안과 국고지원 요청사업을 논의하는 자리다. 오 시장 민선 8기 취임 이후 처음 열린 이날 예산정책협의회에는 권 직무대행, 성일종 정책위의장 등 당직자 10여명과 오 시장을 비롯한 서울시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다.

시는 ▲공공임대주택 국비 지원기준 현실화 ▲장기전세주택 공급 ▲도시철도 법정 무임승차 손실 보전 ▲소상공인 새출발기금 ▲노후 공공임대단지 재정비 ▲영동대로 상 도시고속도로 단절구간 연결 ▲지하철 1~8호선 노후시설 재투자 ▲운수업계 유가보조금 ▲저상버스 도입 ▲상수도 대규모 사업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에 따른 인건비 등 사업에 대해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오 시장은 “서민과 취약계층을 위해 고품질의 주택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공공임대주택과 장기전세주택에 대한 적극적인 국비 지원과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며 “또 공공요금 인상으로 불안해하는 시민들의 부담 경감을 위해 지하철 법정 무임수송과 같은 분야에서 중앙의 합리적 재정 분담이 이뤄지도록 국민의힘 지도부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권 직무대행은 “민간 영역에서 주택 공급이 대폭 확대될 수 있도록 규제의 개선을 추진하고 서민주거안정을 위해 민간임대주택 공급을 활성화하겠다”고 약속했다.
22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서울시·국민의힘 예산정책협의회’가 열리고 있다. 서울시 제공
22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서울시·국민의힘 예산정책협의회’가 열리고 있다. 서울시 제공
최선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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