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이 지난 2일 용산역사박물관 전시 현황을 살피고 있다. 용산구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8/03/SSI_20220803161911_O2.jpg)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이 지난 2일 용산역사박물관 전시 현황을 살피고 있다. 용산구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8/03/SSI_20220803161911.jpg)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이 지난 2일 용산역사박물관 전시 현황을 살피고 있다. 용산구 제공
1시간가량 박물관 시설을 돌아보고 상설전과 기획전 현황을 살핀 박 구청장은 “기초자치단체가 지역사 전문 박물관을 운영하는 것은 찾아보기 드문 사례”라며 “관장님을 비롯한 직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용산역사박물관의 위상을 높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구청장은 “국적, 연령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용산역사박물관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콘텐츠 개발에도 힘을 기울여 달라”며 “용산이 문화관광 1번지가 되는 그날까지 유·무형 자산을 확대 재생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용산역사박물관을 찾는 초등학생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체험 프로그램 ‘하하동동, 용산탐구’를 운영한다. ‘조선성시도’, ‘경조오부도’ 지도에 나타난 용산의 옛 지명과 유래를 알아보는 체험활동으로 꾸려졌다. 참가자들은 대형 지도와 가로세로 낱말 퍼즐 등을 활용해 옛 마을 지명에 담긴 조선시대 당시 생활상을 이해해볼 수 있다.
이번 활동은 총 40가족을 대상으로 오는 10일과 12일, 17일과 19일 2시간씩 총 4차례 진행된다. 신청 접수는 용산역사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