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 페이스북. 2022.08.04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인스타그램을 통해 4일 문 전 대통령의 등산 현장을 촬영한 사진을 세 장 공개했다.
탁 전 비서관은 이 게시글에 “랄랄라 랄랄라 즐거운 산행이었다”라고 적었다.
그가 공개한 사진 속 문 전 대통령은 하늘색 반소매 셔츠, 파란색 반바지를 입었다. 목에는 손수건을 두르고 있다.
문 전 대통령은 탐방로 계단에 앉아 옥수수를 먹거나 음료를 마시며 쉬고 있다. 다른 사진에는 주변 풍경을 내려다 보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한라산을 찾은 시민들의 SNS에도 문 전 대통령을 만났다는 글이 잇따라 게재됐다.
문 전 대통령 내외가 시민들과 한라산 윗세오름 표지판을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도 눈에 띈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 2일 탁 전 의전비서관과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즐겼다. 전날에는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과 올레길을 탐방했다.
제주올레 4코스 중 표선리에서 토산리까지 7∼8㎞를 걸었다는 후문이다.
같은날 문 전 대통령 일행이 한 어촌마을 포구 근처 바다에서 옷을 입은 채로 물놀이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 페이스북. 2022.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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