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쓰레기 수거하는 크레인 (자료사진)](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8/09/SSI_20220809120249_O2.jpg)
![해양쓰레기 수거하는 크레인 (자료사진)](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8/09/SSI_20220809120249.jpg)
해양쓰레기 수거하는 크레인 (자료사진)
9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도는 지난 2019년부타 2021년까지 3년간 109억원을 투입해 전북 해안가에서 총 1만2345t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올해도 상반기에만 1,880t의 해양 쓰레기를 치웠다.
도는 현재 ▲해양쓰레기 정화사업 ▲강하구 쓰레기 처리 ▲조업중 인양쓰레기 수매 ▲바다환경지킴이 지원사업 ▲어촌마을 환경정비사업 ▲공유수면 정화 사업 등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사업비를 70억원으로 크게 늘려 강하구(금강하구 등) 및 해안가 등 우심지역(개야도, 고군산군도, 연도, 명사십리, 격포, 등)을 대상으로 쓰레기 집중 수거에 나서고 있다.
![해안가에서 수거된 쓰레기](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8/09/SSI_20220809120357_O2.jpg)
![해안가에서 수거된 쓰레기](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8/09/SSI_20220809120357.jpg)
해안가에서 수거된 쓰레기
전북도가 각 시군과 함께 어촌마을 주변에 방치되어 있는 해양쓰레기·폐기물을 수거하고 있다(전북도 제공)
중앙정부와 지자체로 흩어져 있는 업무를 종합적으로 관리·운용하는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발생 저감대책 마련과 같은 해양쓰레기에 대한 관리정책 전환이 필요한 상황이다.
물론 해양 쓰레기 출처가 불분명하고 특정 지자체나 기관에서 해결하기가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장마철 만경강과 동진강, 연안지역에서 무차별적으로 쓰레기가 떠내려오고 중국에서도 쓰레기가 몰려오는 것으로 추정될 뿐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정확한 유입경로와 규모를 파악을 위해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며 “해양쓰레기 수거 사업을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해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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