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성 52.7%로 가결조건 3분의 2 이상 찬성에 미달.
대우조선해양 원청 노동조합인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가 금속노조 탈퇴 여부를 묻는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금속노조에 잔류하는 것으로 결정됐다.![지난 7월 22일 오후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금속노조 관계자들이 대우조선지회의 금속노조 탈퇴 찬반 투표 개표를 하고 있다. 2022. 7.22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8/17/SSI_20220817110047_O2.jpg)
![지난 7월 22일 오후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금속노조 관계자들이 대우조선지회의 금속노조 탈퇴 찬반 투표 개표를 하고 있다. 2022. 7.22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8/17/SSI_20220817110047.jpg)
지난 7월 22일 오후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금속노조 관계자들이 대우조선지회의 금속노조 탈퇴 찬반 투표 개표를 하고 있다. 2022. 7.22 연합뉴스
찬성이 50%를 넘었지만 금속노조 탈퇴안이 가결되기 위해서는 찬성이 3분의 2 이상 이어야 한다.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4726명 가운데 4225명이 참가했다.
대우조선지회는 하청업체 노조 파업과정에서 원청노조 조합원들 사이에 금속노조 탈퇴 논란이 불거지면서 지난 7월 21~22일 금속노조 탈퇴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했다.
투표가 끝난 뒤 개표과정에서 투표용지 일련번호가 연속된 반대표가 나오면서 부정의혹이 제기돼 개표가 중단됐다.
대우조선 지회는 개표 영상을 확인한 결과 부정행위가 없었다는 결론을 내고 전날 개표를 재개해 개표 최종 결과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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