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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남노’ 북상에 직장인 희비…“재택근무” “반바지 착용”

‘힌남노’ 북상에 직장인 희비…“재택근무” “반바지 착용”

강민혜 기자
입력 2022-09-05 17:23
업데이트 2022-09-0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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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 중인 5일 오후 부산 수영구 민락수변공원에 거센 파도가 몰아치고 있다. 2022.09.05. 뉴시스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 중인 5일 오후 부산 수영구 민락수변공원에 거센 파도가 몰아치고 있다. 2022.09.05. 뉴시스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로 접근하면서 직장인들의 희비도 엇갈렸다.

5일 직장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태풍 북상에 따라 출근과 관련한 글이 다수 게재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날 내부 공지를 통해 필수 인원의 재택근무 권고 지침을 내렸다. KT도 상황에 따른 재택근무를 권했다. 카카오는 전날 전사 원격근무 공지를 내렸다. 크루가 요청할 경우 업무 장비도 배송한다. 네이버도 전사 재택 근무를 권고했다. 넥슨은 조기 퇴근, 전사 재택을 실시했다. NHN도 전사 재택 조치를 실시했다.

특히 태풍의 직접 영향권으로 분류되는 부산, 울산, 경남 지역 직장인 글에는 재택 근무 지시를 받았다는 글을 볼 수 있다. 이날 오후부터 재택 근무로 전환됐다는 글도 보인다.

반면 이러한 조치를 받지 못한 직장인들은 “태풍이 예고됐으니 출근에 차질 없도록 1시간 일찍 나오라고 공지가 왔다”거나 “태풍 대책으로 반바지를 입으라고 했다”고 토로했다.

기상청은 힌남노가 6일 새벽 1시쯤 제주에 근접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강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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