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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과 음악이 흐른다’…노원구, 당현천 수상음악회 개최

‘물과 음악이 흐른다’…노원구, 당현천 수상음악회 개최

최선을 기자
입력 2022-09-13 16:06
업데이트 2022-09-1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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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제공
노원구 제공
서울 노원구가 ‘당현천 수상 음악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16일 한국성서대 인근 당현천에서 열리는 음악회는 코로나19에 지친 구민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구민들이 일상적으로 산책하는 당현천에서 음악회를 개최해 가까운 곳에서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연은 국내 최정상의 웨스턴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영화 ‘어벤져스 OST’를 연주하는 것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서 바리톤 김동규와 재즈 보컬리스트 고아라가 공연한다. 또 가수 박기영이 ‘넬라 판타지아’, ‘산책’ 등을 들려주며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구민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무료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안전한 공연 관람을 위해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진행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수상음악회는 잘 가꾸어 놓은 당현천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음악회”라며 “문화는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하고 치유의 기능이 있다. 많은 분들이 나오셔서 삶의 여유를 누리며 쉬어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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