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연인 개인정보 무단 열람 부산 30대 공무원 수사

연인 개인정보 무단 열람 부산 30대 공무원 수사

입력 2022-09-23 10:55
업데이트 2022-11-15 10:5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사회보장시스템에서 열람
23일 오후 인사위원회 징계여부 검토

부산의 한 공무원이 연인의 개인 정보를 열람한 것과 관련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23일 경찰과 북구에 따르면 30대 구청 공무원 A씨는 올해 초 당시 연인이던 B씨의 개인정보를 정부 프로그램인 사회보장시스템에서 열람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대전에 사는 B씨의 소득 등 개인 정보를 확인했다.

당시 A씨는 코로나19 지원금 업무를 위해 일시적으로 권한이 확대돼 특정인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등이 있으면 다른 지역 주민의 정보도 열람할 수 있었다. 현재까지 B씨의 개인 정보가 외부에 유출된 정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사건은 B씨가 북구에 민원을 제기하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북구는 23일 오후 인사위원회를 열어 징계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부산 정철욱 기자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