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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532일 만에…오늘부터 실외 ‘노마스크’

[속보] 532일 만에…오늘부터 실외 ‘노마스크’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2-09-26 10:24
업데이트 2022-09-2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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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야구장서 마스크 안 써도 돼요
오늘부터 야구장서 마스크 안 써도 돼요 시민들이 25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 근처에서 마스크를 벗어 손에 걸친 채 거리를 걷고 있다. 정부가 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완전히 해제하면서 올가을 프로야구(포스트시즌) 경기장을 비롯해 야외 공연장, 대규모 집회에서도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연합뉴스
26일부터 실외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의무가 완전히 사라진다. 위반시 과태료가 부과되는 강제적 의무를 없애고 개인 자율적 실천에 맡기는 것으로, 방역당국은 고령층 등 고위험군이나 사람이 밀집한 가운데 비말(침방울)이 많이 발생하는 환경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계속 권고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50인 이상이 참석하는 야외 집회, 공연, 경기 등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는 지침이 해제된다.

마스크 착용 의무는 국내 코로나19 발생 첫해인 2020년 10월 13일 시작됐다. 지난해 4월 12일부터는 실외라도 사람 간 2m 거리두기가 안되는 곳은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됐다.

올해 초 오미크론 대유행이 지나고 감염병 대응 체계를 일상 방역 기조로 전환하면서 5월 2일 일반적 실외 마스크 의무는 해제했고, 밀집도를 고려해 ‘50인 이상’ 장소에서만 의무를 남겨뒀다.

최근 재유행 감소세가 확연해지자 남아있던 ‘50인 이상’ 규제까지 풀면서 약 1년5개월 만에 실외 마스크 의무가 완전히 사라지게 되는 셈이다. 프로야구를 비롯한 스포츠경기, 야외공연, 대규모 집회, 야외 체육수업, 야외 결혼식, 지하철 야외 승강장, 놀이공원 등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김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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