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이어 지난달에 두번째 적발
송승용 전북도의원(전주3)이 두번째 음주운전에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송 의원은 6일 전북도의회 기자실을 찾아 음주운전을 했다가 경찰에 적발됐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민주당 전북도당이나 전북도의회에 이 사실을 즉시 보고하지 않았다”면서 “자성하고 민주당 차원에서 징계를 내린다면 달게 받겠다. 도민들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송 의원은 2010년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200만원의 벌금형을 받은 전력이 있는데다 경찰이 도의회에 적발 사실을 통보한 뒤 기자실을 찾아와 도덕성 논란이 일고 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