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산란계 농장서 AI 항원 검출…6000여 마리 살처분…올가을 들어 도내 3번째

평택 산란계 농장서 AI 항원 검출…6000여 마리 살처분…올가을 들어 도내 3번째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2-11-18 22:33
업데이트 2022-11-18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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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들어 용인, 화성에 이어 도내 3번째

경기 평택시는 포승읍 한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고 18일 밝혔다.

산란계 6000여 마리를 사육 중인 평택 포승 농장에서는 전날 폐사체가 증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간이검사한 결과 10마리 중 9마리에서 AI H5형 항원이 검출됐다.

이에 따라 시 방역 당국은 이날 새벽 해당 농장에서 키우던 닭 6000여 마리에 대한 살처분을 완료했다.

또한 500m 이내 농가 1곳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4만5000 마리도 이날 오전부터 살처분하고 있다.

아울러 방역대로 설정한 10㎞ 내 37개 농가를 대상으로 이동제한을 실시하고, 농가 주변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평택에선 68개 농가가 가금류 622만9000 마리를 사육 중이다.

올가을 이후 도내 가금류 사육 농가에서 AI 항원이 검출된 것은 용인과 화성 농가에 이번이 세번째다.
신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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