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쪽방상담소, 겨울의 길목서 ‘주민 작가’ 작품전 연다

서울역쪽방상담소, 겨울의 길목서 ‘주민 작가’ 작품전 연다

이하영 기자
입력 2022-11-20 13:00
업데이트 2022-11-2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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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 서울역쪽방상담소는 오는 22~25일 주민 작가 14명의 작품을 시민들에 선보이는 전시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역쪽방상담소가 KT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22일부터 4일간 용산아트홀에서는 열린다. ‘그대 앞에 봄이 있다’는 이름으로 열리는 전시에는 주민작가 14명이 작업한 캘리그라피, 사진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

서울역쪽방상담소는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되는 실력과 작품으로 주민작가들의 긍정적인 자신감과 삶도 함께 성장하고 있음에 매번 감동과 감사를 느낀다”며 “우리(주민·KT그룹·상담소)들은 ‘전시’라는 연장선으로 함께해온 발자취를 기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서울역쪽방상담소는 서울역 인근 쪽방 지역 취약계층 주민의 일상 지원과 역량강화 및 자립·자활을 돕는 노숙인이용시설이다. 2014년부터 꾸준히 KT그룹의 지원을 받아 주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총 3회에 걸쳐 전시회를 개최했다.

전시회에서는 작가들의 작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모든 작품은 기부금영수증 발행도 가능하다. 판매되는 모든 작품의 수입은 상담소를 통해 동자동 작가에게 전액 전달된다.

이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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