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중국서 ‘음성’ 판정받고 온 43명 확진…7명 중 1명꼴

[속보] 중국서 ‘음성’ 판정받고 온 43명 확진…7명 중 1명꼴

이보희 기자
입력 2023-01-08 11:32
업데이트 2023-01-0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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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C 검사 접수하는 중국발 여행객들
PRC 검사 접수하는 중국발 여행객들 2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센터에서 중국에서 입국한 해외여행객들이 검사 접수를 하고 있다. 2023.1.2
사진공동취재단
코로나19 음성확인서를 제출하고 입국한 중국발 입국자 43명이 입국 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7일) 하루 중국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입국자는 1267명이다.

이 가운데 공항검사센터에서 입국 즉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은 단기체류 외국인은 291명으로, 그중 4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양성률은 14.8%를 기록했다. 입국자 7명 중 1명꼴이다.

이로써 입국 후 PCR 검사가 시행된 지난 2일 이후 확진 판정을 받은 중국발 단기체류 외국인은 357명으로 증가했다. 누적 양성률은 전날 23.2%에서 1.5%p 감소한 21.7%로 집계됐다.

앞서 정부는 지난 5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게 입국 전 코로나19 음성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했다.

음성확인서 제출 조치는 전날부터 홍콩·마카오발 입국자에 대해서도 적용되고 있다. 전날 홍콩발 입국자는 1103명으로 항공편 예약자 1212명에 비해 109명 적었다. 마카오발 항공편은 없었다. 다만 홍콩·마카오발 입국자는 입국 후 PCR 검사는 면제돼 양성률은 확인되지 않는다.

정부는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입국 전·후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한 것은 물론 이달 말까지 한 달간은 중국 내 공관의 단기비자 발급도 제한한다.
이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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