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설날인 전날 오후 12시쯤 용산구 후암동의 한 주택에서 70대 남성 A씨의 시신을 발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설을 맞다 해당 주택을 방문한 아들과 그 가족들에 의해 발견했다.
이들은 호흡 없이 쓰러져 있던 A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웃 주민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평소 지병을 앓고 있던 A씨가 최근 일주일 안에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단독주택에서 홀로 생활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 시신에 외상이 없고 자택에 외부 침입 흔적이 발견되지 않은 점 등으로 미뤄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