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실천하고 현금으로 돌려받는다”

“탄소중립 실천하고 현금으로 돌려받는다”

서미애 기자
서미애 기자
입력 2023-04-02 09:11
업데이트 2023-04-0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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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탄소중립포인트제 운영
에너지, 자동차, 녹색 생활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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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이 탄소중립포인트제를 다양하게 운영해 군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남군 제공
전남 해남군이 탄소중립포인트제를 다양하게 운영해 군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남군 제공
전남 해남군이 탄소중립포인트제를 다양하게 운영해 군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에너지, 자동차, 녹색생활실천 3가지 분야로 나뉜 탄소중립 포인트는 각 분야별 이행 실적에 따라 군민들은 현금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최근 2년의 월평균 에너지 사용량과 현재 에너지 사용량을 비교해 에너지 감축률이 5% 이상이면 연간 최대 10만원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특히 해남군은 올해부터 도비 지원을 받아 에너지 감축률이 3% 이상인 가정에도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녹색생활 실천 분야는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전자영수증 발급, 고품질 재활용품 배출 등)에 따라 최대 인센티브(현금)는 7만원이다.

고품질 재활용품 회수·보상사업은 깨끗한 재활용품 20종을 거점 수거시설에 가져오면 품목별로 무게를 측정한 후 연간 최대 7만원까지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인센티브를 받기 위해서는 탄소중립포인트에 가입한 후 고품질 재활용품을 배출하면 참여 다음달 말에 한국환경공단에서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탄소중립을 쉽고 보람있게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포인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생활속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일석이조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적극 가입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해남 서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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