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15개 오피스텔 빌려 성매매 알선 2명 구속

남양주 15개 오피스텔 빌려 성매매 알선 2명 구속

한상봉 기자
한상봉 기자
입력 2023-04-21 09:27
업데이트 2023-04-2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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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장소로 이용한 경기 남양주 한 오피스텔 내부.[경기북부경찰청 제공]
성매매 장소로 이용한 경기 남양주 한 오피스텔 내부.[경기북부경찰청 제공]
경기북부경찰청은 2020년 5월부터 최근 까지 3년간 남양주 일대 오피스텔 15개호실을 빌려 성매매 알선을 해온 포주 2명을 구속하고 종업원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불법성매매사이트에 광고를 내 성매수자를 모집한 후 태국 여성들을 접대부로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3년 간 불법행위로 얻은 범죄수익금은 약 20억원에 이른다. 체포 과정에서 대마 등도 발견돼 마약류관리법 위반을 추가 했다. 경찰은 범죄수익금을 기소 전 몰수·보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은 오피스텔 클럽 등을 이용한 성매매 및 알선 등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마약류에 대한 수사도 철저히 이어갈 방침이다.

한상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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