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나들이 못가나’…기상청 호우특보 수준 비 예보

‘어린이날 나들이 못가나’…기상청 호우특보 수준 비 예보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3-05-02 14:28
업데이트 2023-05-0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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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지역 호우특보 내려질 정도
제주·남해안, 중부지방 등 집중 예상
“강수량 아직 변동성이 큰 상황”
비와 함께 돌풍·천둥·번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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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덕수리의 한 카페를 찾은 방문객이 우산을 쓰고 정원을 산책하고 있다. 2023.4.5 연합뉴스
지난 5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덕수리의 한 카페를 찾은 방문객이 우산을 쓰고 정원을 산책하고 있다. 2023.4.5 연합뉴스
어린이날 일부 지역엔 호우특보가 내려질 정도로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3일 밤 제주를 시작으로 4일과 5일 전국에 비가 오겠다.

비는 5일 밤부터 점차 그칠 전망으로 일부 지역에선 6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구체적인 강수량 예상치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4일 밤부터 5일까지는 일부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질 정도로 비가 쏟아질 수 있겠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이상,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내려진다. 호우경보는 3시간과 12시간 강우량 기준이 각각 90㎜ 이상과 180㎜ 이상으로 더 많다.

강수량이 많을 곳으로 예상되는 지역은 제주·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중부지방이다.

박중환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온난전선 위상과 전선이 정체하는 시간 등에 따라서 강수량이 달라질 수 있으며 아직은 변동성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온난전선이 한반도를 지나면서 비가 올 때 돌풍이 일고 천둥과 번개가 치겠다.
이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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