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과 동반성장”…강원도, 4대 중점 과제 추진

“대학과 동반성장”…강원도, 4대 중점 과제 추진

김정호 기자
김정호 기자
입력 2023-05-18 15:19
업데이트 2023-05-1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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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청 전경. 강원도 제공
강원도청 전경. 강원도 제공
강원도가 지역과 대학이 동반성장하기 위한 강원형 대학 지원 계획을 수립했다.

도는 글로컬대학 육성, 강원특별자치도 첨단산업 및 지역특화산업 육성, 거점 대학·지자체 협력 프로그램, 대학·기업 협력 강화 및 산업 인프라 고도화 등 4대 중점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글로컬대학 육성 사업은 정부가 선정한 글로컬대학에 5년간 지방비 250억원을 포함 총 1250억원이 지원하는 것이다. 도는 도내 대학 가운데 2곳이 글로컬대학에 선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동경 도 교육법무과장은 “교육부는 올해 비수도권에서 10개 내외,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약 30개 글로컬대학을 지정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첨단산업 및 지역특화산업 육성 사업은 반도체, e모빌리티, 드론, 신재생에너지, 바이오헬스, 수소 등 첨단산업 인력 양성과 기술사업화, 창업을 지원하는 것이다.

거점 대학·지자체 협력 프로그램 사업은 평생교육 거점대학 육성, 외국인 유학생 프로그램, 지역공헌 등의 세부사업으로 나뉜다.

대학·기업 협력 강화 및 산업 인프라 고도화 사업은 대학과 기업의 동반성장 모델을 만드는 게 골자다.

4대 중점 사업 외에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구축을 위해 5개팀 규모의 대학지원정책관을 전담부서로 신설하고, 전담기관인 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을 운영한다.

김한수 도 기획조정실장은 “6월 11일 출범하는 강원특별자치도는 대학이 지역문제 해결과 지역발전을 위한 싱크탱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투자와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춘천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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