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 귀화 베트남인 등 마약 판매·투약 사범 8명 적발

대구경찰, 귀화 베트남인 등 마약 판매·투약 사범 8명 적발

김상화 기자
김상화 기자
입력 2023-05-24 08:17
업데이트 2023-05-24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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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미지. 연합뉴스
경찰 이미지. 연합뉴스
대구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마약을 판매하거나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법 위반)로 베트남 출신 귀화자 A(20대)씨와 베트남 국적자 3명을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대구시내 베트남인 전용 노래방 등지에서 마약인 엑스터시와 케타민을 베트남인들에게 팔거나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 등이 보관하고 있던 1억 6000만원 상당의 엑스터시와 케타민을 압수했다.

경찰은 지난 4월 마약류를 투약하는 베트남 사람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를 벌여왔다.

경찰 관계자는 “외국인 전용 클럽과 유흥·숙박업소에서 은밀하게 이뤄지는 마약 유통·투약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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