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오후 6시50분쯤 경기 의왕 청계3터널에서 주행중이던 승용차에서 불이 발생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박호정 소방사.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화재 발생 14분 만에 소방 선착대가 도착해 진화에 나섰지만, 경기 남양주 오남119안전센터 소속 박호정(29) 소방사가 터널 내부에 설치된 소화전 2개를 활용해 불을 끄고 있어 불길을 신속히 잡을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사고 차량 운전자도 스스로 차에서 빠져나와 인명피해는 없었고 승용차 앞부분만 불에 탔다.
당시 목격자들은 “‘펑’하는 소리와 함께 달리던 차에서 불이 났다”고 전했다.
명종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