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임배추 고장 괴산군 맞춤형 김치 개발한다

절임배추 고장 괴산군 맞춤형 김치 개발한다

남인우 기자
남인우 기자
입력 2023-07-07 10:11
업데이트 2023-07-0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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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김장축제서 선보일 예정

괴산군청
괴산군청


“절임배추를 넘어 이제는 김치다”

절임배추의 고장 충북 괴산군이 맞춤형 김치를 개발한다.

군은 7일 이를 위해 농업기술센터, 괴산군 마을김장 추진위원회 소속 13개 농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실무회의를 가졌다.

괴산군은 전국 최초로 절임배추 판매를 시작한 고장이다. 김치의 주재료인 고추도 유명해 고추축제와 김장축제도 열고 있다. 김장체험 농가를 적극 육성하면서 괴산 배추와 고추의 우수성과 뛰어난 맛을 꾸준히 알려오고 있다.

하지만 체험농가들의 김장 조리법과 활용하는 재료 양이 모두 제각각이라는 소비자들 지적이 잇따랐다. 군이 체험농가에 보급하고, 관내 제조업체에서 활용할 수 있는 김치 표준 조리법 개발에 착수한 이유다.

군은 ‘2023괴산김장축제’에 표준 조리법으로 만든 김치를 선보일 예정이다.

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표준 조리법 개발은 김장 체험농가의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가공·체험 소득 증대와 지역축제 활성화를 위한 좋은 연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괴산 남인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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