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무주택 다자녀 200가구에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용인시, 무주택 다자녀 200가구에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3-07-20 13:32
업데이트 2023-07-20 17:0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대출 잔액의 1% 범위 내에서 최대 100만원

이미지 확대
용인시 다지녀가구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포스터.
용인시 다지녀가구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포스터.
경기 용인시는 무주택 2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에 최대 100만원의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온 가족이 관내에 주소를 둔 ▲동일 가구 내 18세 이하 자녀 2인 이상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금융기관에서 전세자금 대출을 받은 주거용 주택 거주자로, 해당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시는 200가구를 모집해 시비 2억원을 들여 전세자금 대출 잔액의 1% 범위 내에서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예컨대 전세 대출액이 1억원 남았다면 이번에 1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자는 이달 24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신청 서류를 검토해 심사한 후 오는 9월 대출이자를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무주택 다자녀 가구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전세자금 대출 이자 지원을 마련했다”며 “육아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다자녀 가구에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게 더 다양한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