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메가시티 구축… ‘한마음 한뜻’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 ‘한마음 한뜻’

이종익 기자
이종익 기자
입력 2023-07-20 15:48
업데이트 2023-07-20 16:4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충남·대전 통합 서울사무소 개소
김태흠 지사·이장우 시장 ‘상생협력’ 선언

이미지 확대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이 20일 충남대전 통합 서울사무소 개소식에서 선언문 낭독후 악수를 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이 20일 충남대전 통합 서울사무소 개소식에서 선언문 낭독후 악수를 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메가시티) 구축과 상생발전 협력을 높이기 위한 ‘충남·대전 통합 서울사무소’가 20일 서울시에 개소했다.

도는 이날 여의도 대산빌딩 5층 충남·대전 통합 서울사무소에서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 국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대전 통합 서울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김 지사는 “충남과 대전의 통합 사무소 개소는 충청권이 원팀으로 가겠다는 의지”라며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과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 기득권을 과감히 내려놓고 협력할 준비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미지 확대
20일 서울시 여의도 대산빌딩에서 충남대전 통합 서울사무소 개소식이 열리고 있다. 충남도 제공
20일 서울시 여의도 대산빌딩에서 충남대전 통합 서울사무소 개소식이 열리고 있다. 충남도 제공
이 시장은 “우리 지역발전을 위해 친형제처럼 지내온 대전·충남이 함께 할 것을 선언한다”며 “지역발전을 위한 공동 대응으로 지방정부의 위상을 새로 세울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지사와 이 시장은 충청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대전·충남 상생협력 공동선언문’을 함께 낭독하며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의 기대감을 높였다.

공동선언문에는 통합 서울사무소 개소가 정부·국회와의 신속하고 통일된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실질적인 정책 추진력 확보를 위한 협력의 내용을 담았다.

홍성 이종익 기자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