끽, 급정거 택시 들여다보니…기사님 ‘성인물 삼매경’

끽, 급정거 택시 들여다보니…기사님 ‘성인물 삼매경’

권윤희 기자
권윤희 기자
입력 2023-08-01 10:38
수정 2023-08-01 10: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31일 오전 5시 51분쯤 서울 은평구 한 사거리에서 급정거한 택시 한 대. 택시기사는 주행 중 휴대전화를 조작하며 성인물을 검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3.7.31 보배드림
31일 오전 5시 51분쯤 서울 은평구 한 사거리에서 급정거한 택시 한 대. 택시기사는 주행 중 휴대전화를 조작하며 성인물을 검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3.7.31 보배드림
주행 중 성인물을 시청한 택시기사가 입길에 올랐다. 택시기사는 운전 중 휴대전화를 조작하다 급정거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31일 온라인에 관련 목격담을 올린 A씨는 “(앞서가던) 택시기사가 운전 중에 휴대전화를 계속 만지다 급브레이크를 밟아서 자세히 보니 성인물을 보고 있었다”고 했다.

이어 “하나하나 눌러보면서 취향에 맞는 작품을 찾던데 운전기사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못 남긴 게 아쉽다”며 현장 사진을 첨부했다.

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이날 오전 5시 51분쯤 서울 은평구의 한 사거리에서 주행 중 휴대전화를 조작하는 택시기사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택시기사는 운전 중 다른 일로 더욱 바빴지만 다행히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A씨는 전했다.

도로교통법 제49조에 따르면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이 적발될 시 벌점 15점과 승합차 7만원, 승용차 6만원, 이륜차 4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운전자는 자동차 운전 중에 휴대용 전화(자동차용 전화를 포함) 사용은 물론 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DMB) 시청도 금지돼 있다. 위반 시 2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 또는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2 / 5
“도수치료 보장 안됩니다” 실손보험 개편안, 의료비 절감 해법인가 재산권 침해인가
정부가 실손의료보험 개편을 본격 추진하면서 보험료 인상과 의료비 통제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비급여 진료비 관리 강화와 5세대 실손보험 도입을 핵심으로 한 개편안은 과잉 의료 이용을 막고 보험 시스템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하지만 의료계와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국민 재산권 침해와 의료 선택권 제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과잉진료를 막아 전체 보험가입자의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다.
기존보험 가입자의 재산권을 침해한 처사다.
2 / 5
2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