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홀뚜껑이 멈춰있던 시내버스 안으로 바닥 뚫고 튀어들어가.
집중호우에 맨홀뚜껑이 수압 견디지 못하고 솟구쳐 오른 것으로 추정.
제6호 태풍 카눈 영향으로 집중폭우가 쏟아진 경남 창원에서 빗물에 솟구쳐 오른 맨홀 뚜껑이 시내버스 바닥을 뚫고 버스안으로 들어가는 사고가 발생했다.![시내버스 바닥 뚫고 버스안으로 튀어들어간 맨홀뚜껑.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8/10/SSC_20230810125913_O2.png)
![시내버스 바닥 뚫고 버스안으로 튀어들어간 맨홀뚜껑.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8/10/SSC_20230810125913.png)
시내버스 바닥 뚫고 버스안으로 튀어들어간 맨홀뚜껑. 연합뉴스
당시 이 시내버스에는 운전기사와 승객 등 5∼6명이 타고 있었다.
맨홀 뚜껑이 승객이 앉아있는 좌석이 있는 쪽이 아닌 시내버스 차체 중앙 부분을 뚫고 튀어올라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갑자기 꽝하는 굉음과 함께 맨홀 뚜껑이 버스 바닥을 뚫고 버스안으로 튀어오르는 바람에 승객들은 깜짝 놀랐고 해당 시내버스는 바로 운행을 중단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짧은 시간에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바람에 맨홀안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빗물 압력을 견디지 못한 맨홀 뚜껑이 치솟아 마침 멈춰있던 버스 바닥을 뚫고 버스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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