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중석 5000석·육상트랙 갖춰
450억원 들여 2025년 완공
![강원 인제종합운동장 조감도. 인제군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8/28/SSC_20230828152443_O2.png)
![강원 인제종합운동장 조감도. 인제군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8/28/SSC_20230828152443.png)
강원 인제종합운동장 조감도. 인제군 제공
인제군은 인제종합운동장 조성을 위한 군계획시설 실시설계 인가를 고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사업 대상 부지 내 토양오염정화 작업이 마무리되면 올해 안에 토지매입을 완료해 내년 2월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완공 목표 시기는 2025년이고, 사업비는 국·도비 포함 총 450억원이다.
인제종합운동장은 인제읍 남북리 10만6342㎡ 부지에 5000석 규모의 관중석과 육상트랙, 천연잔디구장, 보조구장, 기타 체육시설을 갖춰 건립된다.
앞선 2020년 군은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고, 2021년에는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다.
군은 인제종합운동장이 조성되면 전국 단위 육상종목 대회 개최가 가능해져 대규모 대회와 전지훈련단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스포츠 마케팅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김춘미 군 체육청소년과장은 “종합운동장이 제2종 육상경기장으로 공인인증을 받으면 도민체전과 전국대회, 국제 친선대회를 치를 수 있는 여건을 갖추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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