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서 2000여명 참여
공연장 화재 및 밀집 인파사고 발생 가정
재난 현장과 재난대책본부 실시간 연계 훈련
서강석 구청장 “사전예방·초기대응 역량 강화”
![지난해 열린 송파구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소방차가 화재 상황을 가정해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 물을 뿌리고 있다. 송파구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9/01/SSC_20230901143200_O2.jpg)
![지난해 열린 송파구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소방차가 화재 상황을 가정해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 물을 뿌리고 있다. 송파구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9/01/SSC_20230901143200.jpg)
지난해 열린 송파구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소방차가 화재 상황을 가정해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 물을 뿌리고 있다. 송파구 제공
구와 서울시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훈련은 재난 발생 시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 보호할 수 있도록 부서·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통합 연계 방식으로 개최한다. 민·관·군·경·소방이 함께 참여해 신속한 상황전파·관리와 재난 현장 조치에 중점을 둔다.
구는 인구가 많고 대규모 공연장이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공연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다중 밀집 인파 사고 대응훈련을 기획했다. 송파경찰서,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28개 기관과 자율방재단, 국민체험단 등 2000여명이 참여하고, 장비 60여대가 동원될 예정이다.
![지난해 열린 송파구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소방관들이 화재 상황을 가정해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 물을 뿌리고 있다. 송파구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9/01/SSC_20230901143206_O2.jpg)
![지난해 열린 송파구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소방관들이 화재 상황을 가정해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 물을 뿌리고 있다. 송파구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9/01/SSC_20230901143206.jpg)
지난해 열린 송파구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소방관들이 화재 상황을 가정해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 물을 뿌리고 있다. 송파구 제공
공연장 내 화재에 따른 인명사고와 관람객 대피 중 압사로 이어지는 다중 밀집 인파사고 발생 상황을 가정해 △최초 상황 접수·전파 △신속한 초동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서울시·송파구 상황판단회의 △민·관·군·경 협업대응체계 점검 △문제점 발굴·개선 대책 중점 토론 등으로 진행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시와 구의 합동훈련을 통해 재난상황에서 신속한 상황보고체계와 대응기관 간 역할 분담 체계를 구축해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실제 상황을 가정한 현장 훈련으로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를 각종 재난에 철저히 대비해 구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